안녕하세요? 좋은소식입니다.^^
오늘도 바람의나라 구버전 디스서버를 찾아주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상어장군을 잡는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상어장군의 부하인 상하장수 녀석이 자신이 상어장군인척 연기를 해서 두 번이나 왔다갔다 하게 만들었었죠. 귀찮게 만든 녀석이라 짜증나는 녀석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상어장군에게는 충성스러운 부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왕건이 백제와의 전쟁에서 패하고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대신 왕건의 옷을 입고 죽었던 충신 신숭겸의 모습이 보인달까요? ㅎㅎ
어쨌든 이제 이어서 다음 퀘스트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용왕에게 말을 걸어보니 또 무슨 일이 있는가보네요. 벌써부터 자꾸 신세를 져서 미안하다고 말하는군요.
오.. 지금 용왕의 군대와 반란군이 전쟁을 벌이고 있나봅니다. 반란의 주모자를 잡아오라고 합니다. 뿌리를 뽑아야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겠죠!
이버넹 잡아야 할 적장이 해파리장군인가 봅니다. 해파리장군을 잡아 족쳐서 반란의 주모자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 것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그럼 용왕의 부탁을 수락하고 해파리장군을 잡으러 가보겠습니다.
해파리장군이 있는 해파리장군굴로 가기 위해서는 비영사천문을 통해 서쪽으로 먼저 이동해주셔야 합니다.
서쪽에서 오른쪽 위에 보이는 바위언덕 위로 올라가주세요.
짠~ 그냥 위로 쭉쭉 올라오기만 했더니 딱봐도 해파리처럼 생긴 해파리장군굴 입구가 보입니다.
해파리장군굴의 첫 모습입니다. 무서운 해파리들이 득실득실 대네요. 해파리에 쏘여보신 적 있나요? 저는 어렸을 때 해파리를 만져본 적이 있어요. 해수욕장에서 웬 비닐봉지가 떠다니길래 뭐지? 하고 만졌는데 물컹한 느낌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다행히 해파리가 절 쏘지는 않았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해파리장군을 잡으러 올라가보겠습니다.
해파리장군의 모습입니다. 진짜 해파리처럼 잘 만들었네요. 뭔가 오버로드 같기도 하고..?
여기서 전략문서를 선택하면 아마도.. 인어장군 때처럼 다시 젠을 기다렸다가 잡아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것만 같은 아주 쎄한 느낌이 들었네요. 순간 식은땀 날뻔..
우리는 해파리장군을 족쳐서 반란의 주모자에 대한 정보를 캐러 왔으므로 주동자에 대해서 물어봅시다!
반역자 주제에 입이 무겁네요. 해파리장군과의 대화는 여기서 끝납니다. 용왕에게 가서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아니.. 전략문서에 대해서 이야기하네요? 흠..
다시 해파리장군굴로 가서 해파리수하들을 조지다보면 전략문서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럼 바로 가보겠습니다.
1굴에서 전체마법 한 번 썼더니 바로 전략문서를 구했네요ㅡ,.ㅡ;
용왕에게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반란의 주모자는 청의태자 였군요! 용왕이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양이네요.
해파리장군을 잡아 족쳐서 반란의 주모자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준 대가로 용왕의반지 2개와 십억경 5개를 주네요!
우리의 목표인 용왕의반지와 용왕의투구 중 절반은 이뤘네요!
이제 용왕의투구를 향해 가볼까요!
지금까지 해파리장군을 잡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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